(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손은서가 ‘카지노’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손은서는 승무원 출신의 호텔 매니저 김소정 역으로 등장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소정은 차무식(최민식 분)과 양정팔(이동휘 분)이 업무차 방문한 호텔 리셉션에서 일하던 중 아름다운 미모로 양정팔의 시선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양정팔은 이후 김소정에게 끝없는 구애를 펼쳤고 두 사람은 미묘한 관계로 발전하며 극에 핑크빛 기류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손은서는 맑고 해사한 미소 뒤 감춰둔 욕망을 조금씩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정팔의 도움으로 칼리즈 볼튼 호텔에 옮겨온 그는 우연한 기회에 고회장(이혜영 분)을 마주하게 되고, 그에게 접근한 것.


딱히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고회장은 그녀가 필립(이해우 분)의 일행이라는 말에 함께 식사하자 청하며 김소정에게 이것저것 물었고, 김소정은 고회장이 자신의 롤모델이라며 언제든 불러주면 술친구 해드리겠다며 미소 지었다.


이후 김소정은 필립에게 고회장에 대해 계속해서 캐묻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까지 보여주며 이후 전개에 궁금증까지 더하고 있는 상황.


이렇듯 ‘카지노’에서 김소정만의 눈빛과 비주얼을 풀장착하며 활약 중인 손은서. 아름다운 비주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수줍어하는 표정부터 호기심 넘치는 눈빛과 매혹적인 눈빛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김소정의 감정 변주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카지노’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과 이전과 다른 색다른 얼굴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손은서의 이야기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지노’ 시즌 1은 총 8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 2는 올해 내 공개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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