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태풍의 신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지수원을 걱정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이 강백산(손창민 분)과 마대근(차광수 분)이 정모연(전 서윤희, 지수원 분)을 해치려는 걸 알게됐다.


이날 마대근은 서윤희의 숨통을 끊어 놓겠다며 강백산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이에 강백산은 "내가 왜 아직까지 윤희를 살려뒀는 지 알아? 윤희가 기억을 하는지 마는지 그걸 먼저 알아봐야 해"라며 서윤희를 의심했다.


이를 엿듣게 된 은서연은 서윤희의 사무실로 달려갔다. 은서연은 "강백산이 엄마가 서윤희란 걸 알고 있었어요. 여긴 너무 위험해요 엄마. 엄마 영국에서 사셨다고 하셨잖아요. 당장 떠나요"라고 걱정을 쏟아냈다.


이에 서윤희는 "우리 딸 엄마는 괜찮아. 걱정하지마. 내가 아무것도 의심하지 못하게 연기해뒀어"라며 안심시켰지만 은서연은 "엄마가 기억을 잃었다는 걸 믿지 않고 있었다"라며 불안해했다.


서윤희는 "연극이 오래 가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있지만 조금만 기다려"라며 복수의 의지를 다졌다. 은서연은 "엄마 위험한 일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줘요. 엄마까지 잃을 수 없어요"라며 포옹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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