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블라썸'에서 강혜원의 가슴 아린 성장통이 시작됐다.
강혜원은 지난 26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 13화, 14화에서 윤보미의 역으로 등장했다. 앞서 강혜원은 김민규(이재민 역)에게 친형 서지훈(이하민 역) 죽음에 대한 얘기를 전해 들었고, 진지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윤현수(최진영 역)는 오해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현수는 강혜원에게 "우리 이제 그만할 때 되지 않았어?"라고 이별을 고했다. "네 생각이 그렇다면 그게 맞지, 그동안 고마웠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은 강혜원.
가짜 연애로 시작한 강혜원과 윤현수의 러브 스토리가 이렇게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강혜원은 "나 진영이가 좋아"라며 이별 후에야 윤현수를 향한 마음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이후 강혜원은 거짓말로 인해 윤현수와 오유진(강선희 역)의 사이가 멀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앞으로 강혜원이 꼬여버린 이 관계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춘블라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열여덟 살 주인공들의 혼란스러우면서도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강혜원은 매회 청순한 비주얼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안기고 있다.
한편, 10대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강혜원의 '청춘블라썸'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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