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가 이준영에게 자신의 비밀이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
2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는 백동주(이혜리 분)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망자(홍나현 분)의 소원을 앞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집사(이준영 분)는 백동주 덕분에 1억을 찾았고 그가 어떻게 1억의 행방을 알고 있는지 궁금해했다.
한편 백동주는 추후 빈센트의 집에 입소하게 됐고 김집사와 다시 마주하게 됐다. 백동주는 남편이 자리를 비운 동안 강도에게 죽임을 당한 아내의 장례를 치르게 됐다.
백동주는 안타까운 아내의 죽음에 눈물을 보였고 망자와 대화하는 능력을 가진 그는 죽은 아내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망자는 자신의 죽음을 믿지 못했다.
아내는 "제가 죽었다고? 그럼 우리 애기는요? 48시간 뒤면 태어나요. 그런데 제가 죽었다고요? 제가 무슨 잘못이 있어서 죽어요. 애기가 태어는 나아죠"라며 믿지 못했고 백동주에게 "전화 한 통만 할게요, 제발요. 남편한테 마지막으로요. 마지막으로 제발요"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한편 백동주는 자신의 전화로 망자의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줬고 극의 말미에서는 김집사가 망자와 함께 있는 백동주를 보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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