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사진=방송 화면 캡처)
'마녀의 게임'(사진=방송 화면 캡처)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한지완을 감쌌다.

26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주범석(선우재덕 분)이 강지호(오창석 분)와 주세영(한지완 분)의 관계를 알게 됐다.

주범석은 외출에서 돌아온 주세영에게 "너 도대체 뭐하고 다니는 거야?"라며 화를 냈다. 이에 설유경(장서희 분)은 "아빠가 강지호와의 일 아셨어"라고 알렸다.


주범석은 "네 엄마는 너 위해서 기꺼이 감옥이라도 가겠다고 하는데. 천하가 손주며느리 되겠다는 애가 약혼자 절친하고 뭐를 해? 사랑?"이라며 흥분했다. 이에 주세영은 "유인하도 나 사랑 안 해요. 내 앞에서 여배우끼고 사라졌어요. 그래도 결혼은 유인하랑 할게요"라고 답했다.


주범석은 "그런데 왜 강지호 결혼식은 깨? 무슨 심보야, 너? 강지호 네가 놀다 버리기엔 아까워. 안 버리면 되죠. 끝까지 데리고 놀면. 니까짓게 뭔데 내 새끼를 망쳐?"라며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벌가에 시집보내준다니까 네가 진짜 내 딸 주세영인 줄 알아?"라고 호통쳤다.


이어 그는 "이럴 거면 당장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고 주세영은 주범석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했어요. 그러니까 다시는 집에서 나가란 소리는 마세요"라고 빌었다. 설유경은 주세영을 궁지로 모는 주범석 모습에 모멸감을 느끼며 "그만 하세요. 저도 그럼 세영이랑 같이 나갈 거에요"라며 주세영을 감싸고 돌았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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