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금가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금가면' 차예련이 김지윤 덕에 나영희의 이중장부를 손에 넣었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 유수연(차예련 분)이 이집사(김지윤 분)의 도움으로 수장고에 있는 이중장부를 발견했다.


이날 이집사는 자신에게 진심으로 따뜻하게 대해주는 유수연 엄마의 모습에 차화영(나영희 분)의 이중장부 행방을 유수연에게 알려주기로 결심했다. 유수연은 이집사 덕분에 수장고에 있는 이중장부를 발견했다. 거기에는 유수연 아버지(전인택 분)의 휴대전화 유품까지 있었다.


한편 홍선태(박찬환 분)은 차화영이 자신의 그림을 수장고에 몰래 숨겨놓은 뒤 경매로 비자금을 만드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어 그는 "그 그림들 당신 이익 위해 그린 거 아니다. 악의적으로 이용하려고 날 화가로 만든거냐"라고 따졌다. 하지만 차화영은 "이집사가 유수연 엄마 가게에서 일한다고요. 그런 이집사와 유수연, 유수연 엄마를 당신이 도운거나 마찬가지다"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이후 이집사를 찾아간 차화영은 "감히 저 천한 주둥이를 놀려. 비밀 유지각서 쓴 거 잊었어? 그 입 벌릴 때마다 위약금이 얼마인지 몰라?"라고 겁박했고 이집사는 "안다. 그런데 어쩌라고. 비밀 유지 각서 고소당한 마당에 내가 아는 거 다 불겠다"라며 맞섰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