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굿잡'캡처)
(사진=ENA '굿잡'캡처)

‘굿잡’ 정일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정일우는 ENA 수목드라마 ‘굿잡’에서 재벌탐정 은선우로 신분을 숨기기 위해 변장을 거듭, 매회 다채로운 모습으로 신선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1일 방송된 9화에서는 홀연히 사라졌던 선우가 돌아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본캐 회장선우의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날카로움이 빛나는 면모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정일우의 완벽한 수트 패션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 은선우의 훈훈함을 끌어올렸다.

이는 정일우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굿잡’ 촬영 전 약 9kg의 체중 감량을 하는 등 피나는 노력으로 디테일을 더한 것. 여기에 큰 키, 긴 다리, 넓은 어깨로 완벽한 수트 핏의 따라하고 싶은 오피스 룩을 완성, 명석한 두뇌와 예리한 관찰력을 지닌 은선우와 찰떡 싱크로율을 완성했다.

이와 더불어 돈세라(권유리 분)와의 두근거리는 로맨틱 무드가 설렘 지수를 높였다. 세라가 더러워진 선우의 셔츠를 골라주며 연출된 알콩달콩한 장면은 연애세포를 자극했고, 다리를 다친 세라가 걱정이 되어 방문한 옥탑방에서 연출된 선우의 깜짝 포옹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숨은 노력으로 캐릭터에 디테일을 더함과 더불어 로코장인 다운 면모로 극에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를 그려내고 있는 정일우. 앞으로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굿잡’에서 완성될 그의 반짝이는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일우가 출연하는 ‘굿잡’은 매주 수, 목 밤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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