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현장 비하인드를 방출했다.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후.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
지난주(5/9~5/15) 긴장감의 정점에서 1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0.8%, 전국 10.7%, 순간 최고 12.1%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와 금토드라마 1위를 또 한번 굳히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또한 12회 방송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위를 수성하며 주말 안방극장 최강자에 등극했다.
그런 가운데 ‘어겐마’ 측은 18일(수), 연일 쏟아지고 있는 호평의 비결로 배우들의 열혈 에너지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준기(김희우 역)에서 박철민(김찬성 역)까지, 현장의 배우들은 한철수 감독의 디렉팅에 맞춰 꼼꼼한 리허설 모드로 촬영장을 달구고 있다. 진지하게 합을 맞춰가는 이준기, 김지은(김희아 역), 김재경(김한미 역)은 물론 정상훈(이민수 역), 김형묵(장일현 역)의 모습에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리허설부터 본 방송 못지않은 진지함을 보여주는 이준기 크루의 끈끈함이 신뢰를 높인다.
물오른 팀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이준기 크루의 돈독한 케미는 유쾌지수 100%의 현장 분위기를 보여준다. 특히 이준기와 정상훈은 현장을 리드하는 분위기 메이커로 톡톡하게 활약하고 있고 카메라를 향해 보내는 김지은과 김재경의 다정한 꿀미소는 보는 이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특히 박철민은 청산유수 같은 폭풍 애드립으로 김희정(이미옥 역)과 촬영장을 빵 터지게 만들며 ‘어게인 마이 촬영장’을 절로 부르게 만드는 환상의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어겐마’는 지난 12회를 기점으로 제대로 터진 김희우 크루의 빌드업 전술과 김희우, 조태섭(이경영 분)의 수 싸움으로 긴장감이 정점으로 치달았다. 김희우는 정의 앞에서 직진 밖에 모르는 폭주기관차처럼 반도은행과 JQ건설을 전방위 압박하고 조태섭과 김석훈(최광일 분)을 구워 삶으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김희우가 이전 삶에서 자신을 죽인 닥터K(현우성 분)와 재회하는 엔딩과 함께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