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한다감이 금보라와 부적 때문에 다퉜다.

1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서초희(한다감 분)이 숨겨놓은 부적을 나선덕(금보라 분)이 찾고 기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초희는 딸 강리안(김태연 분)을 찾아 강남 학원으로 갔고 편의점에서 자취를 감춘 모습에 놀랐다. 하지만 강리안은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뒤였다. 이에, 서초희는 강리안에게 "엄마가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라며 딸을 다독였다.

한편 강남구(한상진 분)은 서초희가 전화를 받지 않자, "내가 미쳤지 그 놈의 낚시 때문에"라며 자신을 질책했다. 그때 나선덕은 냉장고 속 반찬통에서 부적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이후 서초희와 강리안이 귀가하자 나선덕은 "이제 오니? 얘 이게 뭐니? 맞구나 니가 넣어놓은 거?"라며다그쳤고 강남구는 "아니지? 당신이 한 거 아니지?"라며 믿지 않았다. 이에 서초희는 "아니 내가 넣었어. 네 제가 넣었어요"라며 실토했다.

이에 나선덕은 기절할 듯 놀라며 "이런 흉측한게 집안에 있는 줄도 모르고 당장 네 손을 갖다 버려라"라고 경악했고 서초희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서초희는 "내가 왜 이러냐고? 이거 집에 놓으면 집도 사고 승진도 하고 리안이 공부도 잘 하고 어머니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해서 그래서 넣었어. 내가 오죽하면 그랬겠어? 내가 오죽하면 점쟁이 찾아갔겠냐고?"라며 답답함 마음을 털어놨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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