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
아쉬움 달랠 B컷
황금 배우 군단
'펜트하우스3' 비하인드/ 사진=SBS 제공
'펜트하우스3' 비하인드/ 사진=SBS 제공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배우들이 마지막까지 환한 웃음으로 현장을 밝게 빛냈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악인들을 향한 처절한 응징과 반전의 연속으로 금요일 밤을 장악해 12회 연속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 시즌1부터 약 1년여 간의 촬영 기간 동안 밤낮없이 극에 전심전력을 쏟아낸 황금 배우 군단들은 환상적인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던 상황. 이와 관련 ‘펜트하우스’ 대장정의 마지막 시즌3까지 열정 넘치는 자세로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배우 군단의 ‘비하인드 컷’이 대방출돼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먼저 지난 4회에서 안타까운 죽음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오윤희 역 유진은 분주한 현장 속에서 흔들림 없이 대본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극중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쫓겨 위기 상황에 닥친 장면에서 운전석에 앉아 열연을 펼치는 유진의 모습이 카메라 너머로 포착돼 남다른 집중력을 증명했다. 또한 11회에서 천서진(김소연 분)과 살벌한 대치 끝에 계단으로 추락한 하윤철 역 윤종훈과 배로나 역 김현수는 피로 얼룩진 분장을 한 채로 카메라를 향해 밝고 귀여운 웃음을 지어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소연은 매회 극악무도한 계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는 천서진의 눈빛은 온데간데없이 따뜻한 미소와 브이포즈를 취했다. 절벽에서 딸 하은별(최예빈 분)을 앞에 둔 장면에서는 대본을 열독하며, 차분하게 감정을 다잡은 채 냉온을 오가는 매력을 발산했다. 더불어 하은별 역의 최예빈은 환자복을 입은 촬영 상태 그대로 대본에만 깊게 빠져들어 몰입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악인들을 향한 처절한 응징으로 매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고 있는 심수련 역의 이지아는 촬영 도중 한곳에 눈길을 멈추고 은은한 미소를 지어내 심쿵 떨림을 유발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8회 ‘극적 재회 엔딩’ 현장에서는 이지아와 로건리 역의 박은석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대본을 읽는 모습으로 장면에 대한 철저한 준비성을 드러냈다. 그리고 배로나 역 김현수, 주석훈 역 김영대, 주석경 역 한지현은 옹기종기 한 데 모여 깜찍한 포즈를 완성, 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일그러진 욕망과 집착 끝에 강렬한 최후를 맞이한 주단태 역 엄기준은 언제 어디서나 환한 웃음과 젠틀한 제스처로 극중 주단태의 악랄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반전 면모를 가감 없이 선보였다. 더불어 엄기준은 아들 주석훈 역 김영대와는 다정한 케미를, 이규진 역 봉태규와 하윤철 역 윤종훈과는 엄지척 포즈로 화기애애한 케미를 완성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능력을 분출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열렬한 사랑과 뜨거운 관심 덕분에 길고 긴 여정이 이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라며 “배우들은 최종회 마지막 장면까지 충격과 환희를 오가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끝까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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