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사진제공=어썸이엔티
김유정./ 사진제공=어썸이엔티


'사극 여신' 김유정이 돌아온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김유정은 신령한 힘을 가진 화공 '홍천기'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 '동이',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양한 사극을 통해 믿고 보는 '사극 여신'으로 자리 잡은 김유정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유정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연우' 역을 맡아 여진구와 호흡, 풍부한 감성 연기로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가슴 뛰는 첫사랑의 설렘과 엇갈린 사랑의 안타까움을 절절히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것. 특히 방송 3회 만에 시청률을 20%까지 끌어올리는 등 극 초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런가 하면,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위장 내시 '홍라온' 역을 맡아 예측불가 궁중로맨스를 그리며 안방극장을 연일 설렘으로 물들였다. 박보검과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로맨스는 최고 시청률 23.3%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유정은 설렘을 자극하는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 심금을 울리는 감정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깊이 있는 내공을 오롯이 드러내는 애절한 멜로 연기로 명불허전 '사극 여신'의 진가를 증명해 보였다.

'홍천기'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김유정의 사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유정이 연기하는 '홍천기'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고 당차게 살아나가는 인물.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가진 화공의 면모는 물론, 하람(안효섭 분)과의 애틋한 로맨스 케미, 양명대군(공명 분)과의 티격태격 케미 등 다양한 인물들과 호흡하며 색다른 재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김유정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섬세한 표현력이 어우러져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오는 30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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