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계엄령 파장…방송 3사 연말 시상식 취소 위기 "급하게 연락 받아"](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8822217.1.jpg)
지방 축제나 행사 등도 마찬가지다. 주요 엔터사는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날부터 진행되는 행사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고 있다. 계엄령인 상황에서 지방 축제나 행사 등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비상 연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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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는 특히 비상이다. 연말 콘서트와 팬미팅 등을 계획하지 않은 엔터사가 없는 만큼 레이더를 바짝 세우고 있다. 한 엔터사 대표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는 중"이라며 "초비상 사태다"고 귀띔했다.
연말 콘서트 등 대규모 군중이 운집하는 행사는 정치 집회 및 결사의 자유와 무관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계엄으로 인한 금지 대상은 아니다. 3일 오후 계엄사령부에서 나온 입장에서도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선언했을 뿐 대규모 군중 운집에 대한 제한사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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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엔터사들은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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