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컨셉러
한가족 풍물패
"모든 장면 진심다해"
'라켓소년단' /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라켓소년단' /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땅끝마을 주민들이 '라켓소년단'을 향한 과몰입 응원전으로 웃음을 안긴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극중 한세윤(이재인 분)이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와 소년체전 결승 출전일이 겹치자 당황했고, 이한솔(이지원 분)은 파트너 한세윤 없이 홀로 경기에 나서게 돼 불안감을 느꼈다. 한세윤은 파죽지세로 세계대회 우승을 거둔 후 소년체전 참가를 위해 발길을 서둘렀지만, 급격한 기상악화로 항공기가 연착되는 돌발사태가 빚어졌던 터. 반면 해남서중과 화순오성중 연합으로 구성된 전남팀은 16강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하는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소년체전 경기 내용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14회 역시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은 소년체전 풍경이 전해진다. 극중 땅끝마을 주민들이 소년체전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은 장면. 땅끝마을 리더 홍이장(우현 분)부터 오매할머니(차미경 분)와 할아버지(신철진 분), 도시부부(정민성, 박효주 분)와 신여사(백지원 분), 노사장(안상우 분), 그리고 땅끝마을 마스코트 해인이(안세빈 분)까지, 알록달록 풍물패 의상을 입고 상모에 꽹과리, 북과 장구 등을 갖춰 든 채 일렬로 등장해 현장의 시선을 압도한다.

윤현종(김상경 분)과 라영자(오나라 분), '라켓소년단'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이들의 방문과 남다른 포스에 화들짝 놀라고, 이들은 서로의 어깨를 감싸 안고 플래카드를 휘날리며 본격적인 과몰입 응원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라켓소년단'이 땅끝마을 주민들의 열정 가득한 응원을 등에 업고 찬란한 우승을 일궈낼 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 모인 배우들은 난생 처음 입은 풍물패 복장이 새로운 듯 연신 거울을 바라다보는가하면, 실제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은 듯 내내 들뜬 분위기로 촬영에 임해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본격 슛 소리가 떨어지자 목이 터져라 구호를 터트리고 응원가를 부르며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라켓소년단'의 리얼한 경기 모션에 이들의 리얼한 활약이 더해지며 더욱 생동감 넘치는 경기씬이 완성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모든 장면마다 진심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 덕에 '라켓소년단'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년체전이 과연 어떤 결과를 이룰지,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라켓소년단' 14회는 19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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