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배우 이민영./사진제공=TV조선
'결사곡2' 배우 이민영./사진제공=TV조선


배우 이민영이 캐릭터를 위해 증량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이하 '결사곡2') 제작발표회에서다.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작품으로, 6년 만의 컴백한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선보이는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다.

이민영은 한번 결혼 경험이 있는 이혼녀이자 중국어 번역가 송원 역을 맡아 판사현의 부부관계를 카운슬링 해주다 사랑에 빠진다. 이민영은 불륜녀 임에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에 대해 "상처가 많은 사람임에도 세상을 탓하지 않고 인내하는 모습에 연민이나 동질감을 느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시즌2에서 판사현의 아이를 임신을 하게된다"며 "작가님이 살을 좀 찌워도 되겠다고 해서 열심히 증량했다"고 밝혔다.

시즌1에서 송원은 판사현에게 자신의 나이듦을 보여 주겠다며 먼저 잠자리를 청하며 옷을 벗었다. 이에 이민영은 "송언 캐릭터도 참 뻔뻔하다"며 "굳이 몸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나 싶다. 그렇지만 의도는 순수했다"고 웃었다.

송지인은 미국에서 오래 살다 온 모델 아미 역으로 비행기에서 만난 신유신의 다정함에 반해 스스로 숨겨진 여자가 되는 인물로 계속 활약할 예정이다. 송지인은 "아미에게는 바람이 아니라 연애다. 그래서 나는 행복한 연애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인은 "처음 불륜녀 역할이 들어왔을 땐 나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배우로서 쉽게 해볼 수 없는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 다른 불륜녀와 비교했을 때 아미는 당돌하고 솔직한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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