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이세영母 찾아가 신구 목적 알아내
신구, 남규리 사망 배후 '충격'
사진=MBC '카이로스' 방송 화면.
사진=MBC '카이로스' 방송 화면.
배우 남규리가 섬세한 소시오패스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현채(남규리 분)는 애리(이세영 분)의 집을 찾아갔다.

현채는 애리의 엄마 곽송자(황정민 분)를 만나 애리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현채는 “유회장(신구 분)님께 많이 배운다”고 이야기 해 곽송자의 분노를 샀다.

곽송자는 “유가족을 찾아와서 가해자를 두둔하는 소리 하는 거예요? 유회장은 태정 사고의 엄연한 책임자예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곽송자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진실은 변하지 않아요. 유회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사실이요!”라고 분노했다.

이에 현채는 곽송자의 이야기를 통해 유회장이 찾는 게 무엇인지 알아채는 묘한 눈빛 연기를 보였다.

소시오패스 현채는 곽송자가 가진 것을 자기가 찾아주겠다며 유회장과 딜을 하다가 이택규(조동인 분)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게 된 것. 한 달 후 서진 역시 서도균(안보현 분)과 이택규의 사이에서 모르는 척 열연하며 교통사고 배후를 조사했다. 서진은 죽일 듯이 이택규의 목을 조르고 이택규는 “유회장이야. 유회장이라고”라며 현채와 유회장 사이의 일을 이야기 했다.

교통사고 배후에 유회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진은 충격을 받았고, 애리의 집을 찾지만 한 달 후 애리는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 엔딩을 맞았다.

‘카이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