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김사랑, 절체절명 위기
스산한 골목길에서 당한 '복면 급습'
'복수해라' 김사랑 / 사진제공=TV조선
'복수해라' 김사랑 / 사진제공=TV조선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 김사랑이 순식간에 복면이 씌워져 납치 당해 또다시 절체절명 위기를 맞는다.

김사랑은 '복수해라'에서 의뢰받은 복수를 해결해 나가는 '강해라 라이브 복수소' 브이튜브 운영자 강해라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그러나 강해라는 강해라에게 복수를 하려는 차민준(윤현민)의 계략과 더불어 복수 피해자들까지 복잡하게 엮이면서 위험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강해라가 차민준이 두 번째로 건넨, 불법 추심 피해자에 대한 의뢰를 거절하자, 차민준이 강해라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강해라는 거짓 스캔들 주범인 김현성(정의제)에게 함께 죽자는 협박을 받은 데 이어, 빚을 받아내려 찾아온 한정우(함성민)에게 칼을 맞을 뻔한 위협을 당하면서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김사랑이 살해 경고부터 채무 협박까지 '이중고'를 겪은 직후, '기습 복면 납치'를 위기에 휩싸인다. 극중 강해라가 인적이 없어 스산한 느낌을 자아내는 구산기획 앞 골목을 걸어가던 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장면. 강해라는 주위를 둘러보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지만, 순간 갑작스럽게 얼굴에 복면이 씌워지고, 결국 의문의 사람에 의해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간다. 과연 강해라가 납치를 당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끊임없이 닥치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사랑이 '전광석화 복면 납치'를 겪는 장면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 골목에서 진행됐다. '복수해라'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사랑은 다소 위험할 수 있는 이 장면 촬영을 위해 상대 배우와 꼼꼼하게 호흡을 맞추며 리허설을 진행했다. 동작 하나하나까지 액션 합을 맞춰보면서 남다른 열정을 분출한 것. 특히 극한의 긴장감을 드러내기 위해 복면이 덮치기 직전 표정까지 심혈을 기울여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 측은 "김사랑은 강해라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해 위기에 더 강해지는 강해라처럼 물오른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며 "6회 방송분에서는 강해라의 강력한 한 방이 예고되고 있으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복수해라' 6회는 오늘(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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