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1일?
로맨틱한 분위기
가로등 불빛마저 '환상'
'스타트업' / 사진 = tvN 제공
'스타트업' / 사진 = tvN 제공
'스타트업'에서 배수지와 남주혁의 설렘 가득한 썸 무드가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다.

앞서 방송된 3회에서는 어린 시절 주고받은 편지로 얽히고설킨 당사자들 서달미(배수지 분)와 남도산(남주혁 분)이 새로운 인연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남도산이 한지평(김선호 분)의 부탁이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서달미가 초대한 파티장에 나타나 기꺼이 편지 속 남도산 역할을 자처한 것. 한지평까지 한데 얽힌 이들의 관계가 종잡을 수 없어 더욱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썸남썸녀 그 자체인 서달미와 남도산의 순간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늦은 밤, 가로등 불빛마저 로맨틱한 집 앞에서 나란히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서달미와 남도산 주변에는 핑크빛 기류가 에워싸고 있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두 남녀의 거리 사이가 한층 더 두근거림을 유발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지럽힌다.

특히 집 앞까지 완벽하게 에스코트해줄 정도로 두 사람의 사이가 한층 더 친밀해졌다는 것을 암시케 하는 상황. 서달미와 남도산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여러 가지 상상력을 더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서달미는 남도산처럼 창업을 하겠다고 결심하며 회사까지 박차고 나온 터, 일회성으로 그칠 줄 알았던 두 남녀의 관계가 한층 더 짙어질 기미가 읽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과연 서달미와 남도산은 꿈과 사랑을 모두 이뤄낼 수 있을지 두 청춘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하고 있다.

한편, 배수지와 남주혁의 집 앞 에스코트 전말은 25일 밤 9시 방송되는 '스타트업'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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