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사기로 책 출판 무산
지현우X김소은X박건일, 깊어진 삼각로맨스
'연애는 귀찮지만' 방송 화면./사진제공=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방송 화면./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 김소은이 사기를 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5회에서는 소설가라는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는 이나은(김소은 분), 그런 이나은의 곁에서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차강우(지현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현실은 이나은에게 가혹한 시련을 안겨줬다.

앞서 이나은은 한 출판사로부터 소설 출간 제안을 받았다. 프리랜서 교열가로 일하며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소설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나은에게 드디어 희망이 찾아온 것. 이나은은 어떻게든 이 기회를 잡고자 최선을 다했고, 차강우는 그런 이나은을 곁에서 지켜보며 응원했다. 이어 자신이 이나은의 첫 번째 팬이라며 꿈 실현을 앞에 두고 망설이는 이나은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나은을 곁에서 응원한 사람은 차강우뿐이 아니었다. 그녀의 18년 남사친이자, 그녀에게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강현진(박건일 분)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나은의 꿈을 응원했다. 프로필 사진이 필요하다는 이나은을 위해 직접 사진을 찍어줬을 정도. 이 과정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한 이나은을 보며, 강현진은 또 한 번 설렘을 느꼈다.

드디어 이나은의 소설이 인쇄됐다. 책을 받은 이나은의 가슴은 벅차올랐다. 그녀는 차강우에게 줄 책에 가장 먼저 사인을 한 뒤, 차례차례 친구들에게 책을 건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나은의 친구들과 공유주택 ‘해피투게더’ 사람들 역시 깜짝 축하 파티를 열며 이나은과 함께 기뻐해 줬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이나은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좌절했다. 알고 보니 이나은이 출판 사기를 당했던 것. 그녀의 책은 출판되지 않았고, 이나은은 출판 계약 당시 출판사에 책 보관료로 건넨 500만 원만 날리게 된 것이다. 주룩주룩 비가 쏟아지는 밤 경찰서로 달려간 이나은은 자신과 똑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아우성치는 모습을 보며 그저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경찰서에서 나와 빗속을 우산도 없이 걷는 이나은. 그런 이나은을 지켜보던 차강우는 그녀의 머리 위에 우산을 펼쳤다. 그러나 이나은은 아무 말 없이 차강우가 건넨 우산을 뿌리치고 돌아섰다. 차강우와 이나은은 힘든 순간 서로를 위로하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차강우가 꿈이 꺾여버린 이나은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차강우, 이나은, 강현진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도 점점 윤곽을 드러냈다. 차강우와 이나은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만큼, 강현진이 이나은에게 설렘의 감정을 느끼게 된 만큼 세 사람의 분위기가 미묘해진 것. 특히 강현진이 차강우를 신경 쓰는 모습이 포착되며 이후 이들의 삼각로맨스 역시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나은이 큰 시련과 마주하며 반환점을 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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