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홍보마케터 정다운役
사무실 분위기업시키는 인간 비타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안상은, 할말 다하는 '사이다' 신스틸러 매력
배우 안상은이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신스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안상은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3년차 홍보마케터 정다운 역으로 활약하며 유쾌 발랄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지난 3회에서 정다운은 피아니스트 박준영(김민재 분)의 팬심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직장 선배 박성재(최대훈 분)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선배가 그의 팬심을 건드리는 발언을 하자 안상은은 팔짱을 끼고 표정을 싹 바꾸며 전투모드로 돌입, 봇물 터지듯 항변을 쏟아냈다.

안상은은 할말은 하는 정다운 캐릭터의 성향을 십분 살려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동료들과 함께 모여 있는 자리에서 선배에게 핀잔을 받아도 아랑곳 하지 않으며 익살스럽게 표현, 시원시원한 성격과 능청미가 있는 3년차 직장인의 면모를 생동감있게 그리며 극에 깨알 재미를 더하는 인간 비타민이 되고 있다.

이렇듯 안상은은 직장 내 한 명쯤은 있을 법한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를 그만의 색으로 완성해내고 있다. 앞으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보여줄 모습 역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안상은이 출연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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