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남녀' 김도연 "새로운 도전인 만큼 평생 못 잊을 것"

김도연, 웹드라마 '만찢남녀' 출연
강인하게 보이지만 속은 여린 한선녀 役
"평생 잊지 못할 작품"

웹드라마 '만찢남녀'에 출연한 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 /사진제공=판타지오

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이 웹드라마 '만찢남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만찢남녀'는 얼굴도 이름도 만화 속 여주인공과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한선녀(김도연 분)와 그의 앞에 만화책 속에서 튀어나온 진짜 만찢남 천남욱(김민규 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물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었다.

김도연은 극 중 똑 부러지고 강인하게 보이지만 속은 여린 한선녀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김민규와 티격태격 케미와 함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김도연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만찢남녀’ 덕분에 많이 행복했다.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던 만큼 의미 있고 소중한 작품"이라면서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들, 배우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만찢남녀’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알린 김도연은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 매력적인 ‘한선녀’를 완성했다. 그는 실제 고등학생 같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회차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김도연은 차기작으로 멤버 최유정과 함께 웹드라마 ‘솔로 말고 멜로’에 출연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