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사진제공=tvN
배우 김수현./사진제공=tvN


배우 김수현이 군 제대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후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다.

김수현이 연기하는 문강태는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캐릭터로, 집에서는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형 문상태(오정세 분)를 보살피고 밖에서는 마음이 아픈 환자들을 보호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돌보지 못하는 인물이다.

김수현은 5년 만의 복귀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목이 시선을 끌었다. 또한 문강태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상처, 그 상처가 치유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은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감독님부터 작가님, 서예지 씨, 오정세 씨까지 캐스팅 라인업을 보고 다 된 밥이라고 생각했다. 이걸 어떻게든 지켜보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제대한 김수현. 그는 “군대를 늦게 다녀오게 됐는데 그 부분이 좋게 작용한 것 같다. 휴식이 되기도 했고 체력도 좋아졌다. 연기를 하는 게 오랜만이라 긴장도 많이 늘었다. 지금 이런 자리도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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