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13회 시청률, 12회보다 3.2%포인트 하락
'부부의 세계' 재방송에도 쏠리는 관심
종영까지 3회 남겨둔 '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 13회 / 사진=JTBC 방송 캡처
'부부의 세계' 13회 / 사진=JTBC 방송 캡처
JTBC '부부의 세계'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 18일 '부부의 세계' 13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 이태오(박해준 분)의 싸움에 휩쓸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이준영(전진서 분)의 방황에 이들이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13회 시청률은 전국 21.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회 시청률인 24.3%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부부의 세계' 12회는 24.3%를 기록하면서 JTBC 역대 드라마뿐만 아니라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까지 갈아치웠다. 이처럼 숱한 화제를 낳고 있는 '부부의 세계'의 재방송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회 방송에서 지선우와 이태오는 이준영이 차해강(정준원 분)과 크게 싸우게 돼 학교로 불려가게 됐다. 차해강이 피시방에서 과자를 훔치는 이준영을 발견했고, 이준영은 차해강의 비아냥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르게 된 것.

학교폭력위원회 일정이 잡히면서 다급해진 지선우와 이태오는 이준영을 데리고 차해강의 병실을 찾아갔다. 쉽지 않은 화해에 지선우는 이준영을 위해 무릎까지 꿇었다. 하지만 상황을 해결한 것은 여다경이었다.

'부부의 세계'가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둔 가운데 향후 전개와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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