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X조민수X정지소, 10년 전 과거 베일 벗었다
성동일vs정지소, 최후의 승자는?
사진=tvN '방법' 방송 화면.
사진=tvN '방법' 방송 화면.


tvN ‘방법’에서 성동일과 정지소가 같은 악귀를 나눠가진 ‘악귀공동체’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방법’ 1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4.8%(닐슨코리아), 최고 5.5%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7%, 최고 4.5%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종현(성동일 분), 진경(조민수 분), 백소진(정지소 분)의 10년 전 과거가 베일을 벗었다. 과거 진경은 의사에게 과학으로 증상을 설명할 수 없는 원인불명의 환자 진종현을 소개받았다. 진경은 진종현과의 첫 만남에 그가 희한한 악귀가 씌었다는 것을 파악했고, 심혈을 기울여 굿판을 벌였다. 이후 진종현은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진종현 육신에 깃든 악귀의 영험한 기운을 알아차린 진경은 “세상을 바꾸러 오신 분이시군요. 제가 앞으로 선생님의 영적 길을 모시겠습니다”며 충성심을 드러냈고, 첫 번째 행보로 진종현에게 내림굿을 했던 백소진의 모친 석희(김신록 분)을 살해했다.

임진희(엄지원 분), 백소진은 진종현 방법에 필요한 소지품을 구하기 위해 진종현의 모친을 찾아갔다. 임진희는 포레스트 상장에 대한 기획 기사를 미끼로 진종현의 모친에게 접근했고, 이와 함께 진종현 악귀 탄생 과정이 밝혀졌다.

과거 백소진의 모친이 진종현에게 한 내림굿은 사업 번창을 기원했던 굿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된 내림굿으로 딸 백소진에게 깃든 ‘저주의 신’ 이누가미를 진종현에게 옮기는 굿이었던 것. 그러나 이마저도 모친의 당부를 무시하고 신당 밖으로 나온 백소진에 의해 악귀는 둘로 나눠졌다. 이후 석희가 진종현에게 깃든 악귀를 죽이고자 또다시 굿을 했지만, 결국 같은 악귀를 공유한 딸 백소진의 목숨까지 위태로워지자 불발로 끝나게 됐다.

결국 백소진이 악귀의 탄생과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백소진은 혼란을 느꼈다. 이제 ‘운명공동체’ 임진희, 백소진에게 남은 것은 진종현을 방법하는 것뿐. 특히 임진희는 저주의 숲 태그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있는 것을 언급하며 “만일 진종현을 제 때에 방법하지 못하면 네가 나를 방법해”라고 안타까운 속내를 내비쳤다. 이처럼 포레스트 상장까지 단 하루 남은 가운데 진종현, 백소진의 엔드게임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방법’은 마지막 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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