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찌질의 역사'는 2022년 촬영을 마쳤지만, 공개까지 3년이 걸렸다. 그동안 조병규에 이어 송하윤까지 학폭 가해자 논란에 휘말리며 방송이 지연된 것이다. 공개된 후에도 대중은 "학폭 논란 배우들이 출연해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비판을 쏟아내며 씁쓸하게 종영했다.
'찌질의 역사'에서 황보름별은 무의미한 일상을 보내던 중 권기혁(정재광 분)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하는 최희선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다. 두려운 것 없어 보이는 겉모습의 희선과 수줍음 가득한 순수 청년 기혁이 그린 그들만의 사랑과 성장 스토리는, 서투르지만 싱그러웠던 20대 청춘을 떠오르게 하며 스토리 전개에 재미를 더해냈다.

황보름별은 올해 공개되는 새 드라마 '제4차 사랑 혁명' 촬영하고 있다. 무(無)근본 단과대 통폐합으로 컴퓨터공학과와 모델전공이 같은 학부가 되면서 벌어지는 대담하고 발칙한 청춘 로맨스 '제4차 사랑 혁명'에서 황보름별은, 컴퓨터 공학과 수석 '주연산' 캐릭터를 맡아 '강민학' 역의 김요한과 호흡을 맞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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