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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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39)이 허리디스크, 통풍,어깨 인대 파열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가수 박군이 출연했다.

박군은 등장하자마자 MC인 현영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알고 보니 박군의 아내인 한영과 현영의 이름이 비슷해 오보 해프닝이 있었던 것. 박군은 8살 연상의 한영과 2022년 4월 결혼했다.
박군은 "제가 결혼할 때 난리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현영은 "가만히 있는데 내가 박군과 결혼한다고 기사가 떴더라"라고 회상했다. 현영은 "기분은 좋더라"며 웃었다. 이어 "내가 한영과도 친하다"고 말했다.
[종합] '한영♥' 박군, 건강 이상…'곧 마흔'에 통풍·디스크·대상포진 "염증 많아"('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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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캡처
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캡처
특전사로 15년간 군 복무했던 박군. 복근이 살아있냐는 물음에 그는 "근육이 많이 죽었다"며 "2022년 2월에 오른쪽 어깨 인대가 파열됐다. 허리디스크도 왔는데 방치했더니 악화돼서 2023년에 수술도 했다"고 답했다. 또한 "군 생활을 15년 하다 보니 연골이 많이 닮았다. 발바닥이 아파서 족저근막염인 줄 알았는데, 최근에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통풍이라더라. 군 생활할 때부터 아팠는데, 훈련이 힘들어서 그런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40살을 앞둔 박군은 "음주도 잦고 스트레스도 있고 잠도 못 자고 그러다 보니 위염으로 고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관자놀이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라고 하더라"며 "몸에 염증이 많아진 것 같아서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군의 어머니는 박군이 중학교 2학년 때 말기 암 선고를 받았다. 어머니는 당시 40대 초반 젊은 나이에 7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박군은 "병원에서 많이 살면 7개월 산다고 했는데 7년 가까이 사셨다"며 "졸업하고 군대를 가야 하는데, 군대 가면 어머니 지원을 못 하지 않나. 배달하다 특전사는 월급 준다는 포스터를 보고 특전사가 뭔지도 모르고 집도 준다고 하니까 어머니 몰래 지원해서 특전사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군 생활할 때 돌아가셨다"며 그리워했다.

이날 박군은 이모들과 함께 서울 나들이, 생일파티를 함께했다. 박군은 이모들이 준비해준 생일파티에 "감동이었다. 형편이 힘들다 보니 파티 이런 건 상상도 못 했다. 사회생활하면서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한 적은 있지만 가족들과 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모 보면 엄마 같다. 엄마 생각날 때마다 이모들에게 전화한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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