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방송에서 이상인 부부의 첫째 아들 금쪽이는 아빠와 책을 읽다가 심각한 내용에 혼자 폭소를 터뜨리거나 흥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학교생활에서도 바지에 손을 넣는 등 돌발 행동을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가 전문으로서 직접 금쪽이를 만나 행동을 관찰했고, 관찰을 마치고 이상인 부부는 첫째 금쪽이가 자폐스펙트럼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

둘째는 첫째의 머리채를 잡거나 지능적인 공격을 했고, 학교에서 친구가 말을 걸자 뒷걸음질을 치거나 같은 말을 반복했다. 이를 지켜본 오 박사는 "맺힌 게 많았던 것 같다. 첫째 아이를 따라 하는 면이 보인다"며 "자폐 스펙트럼을 따라 하면 얘도 자폐가 되는 게 아닌가"라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이상인 아내는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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