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오연수'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오연수' 갈무리
배우 오연수가 미국에서 유학 중인 아들 뒷바라지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서는 "총각무 피클담기 / 이제 진짜 자유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연수가 아들 뒷바라지를 위해 미국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내일모레 한국에 들어간다며 애들 먹을 피클이랑 빵이 어울리는 고기 패티를 얼려놓고 가려고 한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고 아들을 위해 마트에서 장을 봤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친구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오연수는 아들이 사는 집으로 돌아와 총각무로 피클을 만들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오연수'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오연수' 갈무리
아들 뒷바라지에 대해 오연수 "군대까지 다녀온 다 큰 아들 뭘 저리 해주나 하겠지만 그게 제 행복이다. 누가 뭐래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야 제 맘이 편하다. 그래서 한다. 다 큰 아들들이지만 놓고 가기가 걱정되고 벌써 불안한 맘이 들지만 잘 있을 거라 믿는다. 둘째라 아직도 아기 같은 맘은 어쩔 수 없나보다"고 털어놨다.

앞서 오연수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미국에서 유학 중인 두 아들 뒷바라지를 7년 동안 했었다고 얘기한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오연수'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오연수' 갈무리
한국으로 떠나기 전 오연수는 큰아들 집에 반찬을 배달을 가져다주러 간다며 "4월 졸업식 할 때 올게 아들라고 인사했다. 또 "자유라지만 즐겁지 않은 자유를 얻었다. 제가 근심, 걱정, 불안, 염려가 심한 사람이라 안 그러려고 진짜 노력한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 때문에 벌써 불안해하지 않으려 한다. 내일 일 아무도 모르니까. 발이 안 떨어지지만 잘 있을 거라 믿고 한국에 간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71년생인 오연수는 1998년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오연수는 지난해 MBC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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