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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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에서 이재성을 자신의 유일한 후계자로 지목했다.
STUDIO X+U와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하는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 2025'가 19일 공개된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첫 서포트 대상인 FSV 마인츠의 이재성을 "제2의 박지성"이라고 평가했다.

'맨인유럽 2025'에서는 박지성과 에브라가 김민재, 황희찬, 조규성을 서포트했던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MC 씨잼철과 바밤바는 "같이 보려고 댓글을 모아왔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사진제공 = 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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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는 "지(박지성)가 평상시에 진지한데 유쾌하고 편안해 보인다는 댓글을 봤다"며 댓글 반응을 기대했다. 하지만 첫 댓글은 "리오 퍼디낸드 웃기다. 시즌2는 에브라 대신 퍼디낸드 어때?"였다. 기대와 달리 퍼디낸드를 언급한 댓글에 에브라는 "이건 리오가 쓴 거다"라며 의자를 들어 올리며 분노했다. 이어 "나 간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댓글에서 "에브라보다 박지성이 옷 더 잘 입는다"는 반응이 나오자 에브라는 당황했다. 하지만 '에브라는 신의 한 수'라는 반응이 많았다는 소식에 에브라는 화색을 되찾았다.

한편 '맨인유럽 2025'의 첫 서포트 주인공은 FSV 마인츠의 이재성과 홍현석이다. FSV 마인츠는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등이 몸담았던 구단으로, 한국 선수들과 깊은 인연이 있다.

특히 이재성은 23-24시즌 강등 위기에서 잔류를 이끌며 활약했다. 박지성은 "이재성은 활동량도 많고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에 씨잼철과 바밤바는 "제2의 박지성은 이재성뿐"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박지성과 에브라가 후계자 이재성과 홍현석에게 선보일 서포트는 19일과 20일 U+tv와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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