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싱글와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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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사생활' 백순영 작가가 가수 윤상의 둘째 아들에게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18일 서울시 마포구 ENA 사옥에서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창섭 PD, 강봉규 PD, 백순영 작가가 참석했다. '내생활'은 부모가 없는 곳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일상을 관찰하며, 아이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러브콜을 보내고 싶은 출연진이 있냐는 질문에 백순영 작가는 "홍진경과 그의 딸 라엘, 윤상 둘째 아들, 대한민국만세"를 언급하며 미소를 지었다. 앞서 윤상의 첫째 아들은 그룹 라이즈에서 '앤톤'이라는 활동명으로 아이돌로 데뷔했다. 그의 둘째 아들인 2009년생 이준영 군도 준수한 외모로 유명해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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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종영 후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 '내생활'에는 정웅인의 세 딸이 출연할 예정이다. 백 작가는 "지난 시즌에도 정웅인 선배에게 출연을 제의했지만 당시에는 고사하셨다. 그러나 방송이 된 후 다시 제안하자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세 자매가 부모님 없이 셋이서 일본 여행을 떠난 장면을 담았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백 작가는 지난 시즌을 기획하면서 "예비 부모들이나 젊은 층에게 출산과 육아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이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내생활'은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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