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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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시우민이 청소광의 면모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베이비복스 윤은혜, EXO 시우민이 출연했다.

이날 시우민은 데뷔 14년째 동안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만 34세인 그는 "제가 맏형이고, 막내는 세훈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시우민, 양세형이랑 테니스 메이트"라고 밝혔다. 테니스 구력 5년 차라는 시우민에 대해 양세형은 "파워도 좋고 빠르다"고 극찬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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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의 맏이와 막내의 차이점도 공개됐다. 먼저 베이비복스 막내 윤은혜는 "막내의 서러움이 있다. 뭘 해도 '넌 막내잖냐'고 아기 취급하다가, 나이 얘기할 때만 '얘도 마흔 살 넘었어'라고 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대로 엑소 맏형인 시우민은 "제가 귀염상으로 생겼는데, 동생들이 귀여운 걸 해야 할 때 맏형인 저한테만 시킨다"면서 "마음만은 상남자"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애교 요청에 그는 귀여운 포즈를 선보였다.

'연예계 주당 원탑'으로 손꼽히는 시우민은 "주량은 소주 6병 정도"라고 밝혔다. 가수 성시경과 비슷한 실력의 그는 "성시경과 마실 때는 작정하고 먹어야 한다. 가끔 8차까지 간다.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6시간 달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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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우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기상 후 이불 정리하던 그는 "머리카락 왜 이렇게 빠지는 거야"라고 투덜거리며 돌돌이를 굴렸다.
양세형은 "내가 돌돌이 많이 써봐서 아는데 진짜 깨끗한데 한 번 더 하는 거"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하얀색 이불을 쓰다니"라며 경악했고, 시우민은 호텔처럼 이불각을 정리했다.

시우민의 집도 최초 공개됐다. 넓고 럭셔리한 분위기의 쇼룸 같은 집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플하고 깨끗한 침실과 거실, 칼각으로 줄 선 냉장고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냉장고에는 소주 맥주 고량주 와인 위스키 등을 구비해 주당 면모를 뽐냈다. 그 외에도 게스트룸과 취미방, 운동용품방이 따로 공개됐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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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도 아버지와 음주를 했다는 시우민은 부기 관리 밴드로 자기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무지게 카펫 밖에 슬리퍼를 벗은 그는 깔끔한 '청소 요정'에 등극했다.

한편, 윤은혜는 "만약 결혼했는데 아내가 안 깔끔하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시우민은 "제가 해야죠"라고 즉답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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