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옥씨부인전'
사진 = JTBC '옥씨부인전'
구덕이(임지연 분)이 시동생 성도겸(김재원 분)을 만났다.

26일 JTBC '옥씨부인전'에서는 마지막 회를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따.

앞서 옥태영은 의금부로 잡혀가 종사관 말에 반박했으나 만석(이재원 분)과 천승휘(추영우 분)까지 붙잡히게 되면서 세 사람은 큰 위기를 맞았다.

옥태영을 구하기 위해 천승휘는 정체를 밝혔지만 옥태영은 남편 성윤겸을 살해 공모했다는 오해를 빚었고, 천승휘는 결국 참형을 선고받았다.
사진 = JTBC '옥씨부인전'
사진 = JTBC '옥씨부인전'
그런 가운데 주인아씨 김소혜(하율리 분)가 죽은 줄 알았던 구덕이의 아버지 개죽이(이상희 분)를 데리고 등장했고, 구덕이는 자신을 보고도 모르는 척 하는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애타게 불러 옥태영의 정체는 드러나게 됐다.

옥태영은 다시 10년 만에 노비 신분이 되어 주인댁에 돌아가게 됐지만 괴질에 걸렸다고 자백하고 격리촌으로 향했다. 한양에 유행 중인 전염병 괴질에 대해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옥태영은 진상을 파악하던 중 시동생 성도겸을 만났다.

성도겸은 "괴질 아니다. 형수님 여기 계시다고 해서 왔다"라고 말했고, 구덕이는 "저는 이제 형수님 아니다. 남의 집 노비다"라고 정정했다. 성도겸은 "말씀을 어떻게 그렇게 하시냐. 저에게는 형수님이자 어머니다"라며 따뜻하게 말했다.

그때 두 사람은 병자들을 돌보고 있는 진짜 남편 성윤겸(추영우 분)을 마주했다. 성도겸은 "당신이 뭔데 여깄냐. 대답해라"라며 주먹을 날렸다.

과연 옥태영은 박준기의 술수에 놀아나지 않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옥씨부인전'은 2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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