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오늘) 방송될 MBN '현역가왕2' 8회에서는 신동엽이 절묘한 타이밍에 파고든 깨알 멘트로 현장을 초토화한다. 신동엽은 '본선 3차전' 2라운드 '뒤집기 한판'이 펼쳐진 가운데, 이지혜가 한 현역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자 "이지혜 씨가 눈물을 계속 흘려서 잠깐 만났었나..."라는 짓궂은 장난으로 웃음바다를 만든다. 신동엽의 예능신을 깨우고, 때아닌 요절복통 스캔들까지 탄생시키게 만든 구슬픈 노래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1라운드 점수로 충격을 받은 신승태는 매번 했던 기세 넘치는 무대 대신 힘을 쫙 뺀 발라드 트롯을 선택한다. 더욱이 신승태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글썽여 모두를 놀라게 하더니 "새로운 스타일로 했는데 독이 될지, 득이 될지 생각이 많아진다"라고 불안감에 휩싸인 면모를 드러내 호기심이 커진다.

제작진은 "신동엽은 분위기를 풀어주는 독보적인 능력으로 프로그램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라며 "21일(오늘) 방송될 8회에서는 준결승 진출을 위한 현역들의 사활을 건 필살기 무대들이 펼쳐진다. 꼭 함께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현역가왕2' 8회는 21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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