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콜라 출신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이혼 위기를 털어놨다.
김송은 최근 SNS를 통해 "오늘도 여전한 방식으로 주일성수를 할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강원래와 이혼 위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 힘에 겨워 벗어나고 싶은 상황이었지만 반복되는 일상이 되니 그러려니 하게 됐고 예전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가정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이혼으로 벗어나고팠다"고 말했다. 김송은 "지금은 먼저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니 이생망 기승전 강선"이라며 아들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짜 구원자 찾다가 차도남 남편에게 홀리고 반해서 말 그대로 숭배했다. 그래서 사로잡혀간 지금의 삶이 내 결론 맞다. 남편이 나를 붙잡은 것도 아닌데 콩깍지가 딱 11년이었다. 10년 차 연애 때 교통사고가 나고 딱 1년을 더 콩깍지 제대로 씌었다가 풀리게 됐을 때 그야말로 지옥을 살았다"고 돌아봤다.
"가짜구원자를 찾다가 진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만났다"는 김송은 "인생에서의 방황은 그친 지 오래다. 좋은 교회와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의 방황이 그친다고 했는데 그 말씀이 내 삶을 영위하게 해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안 그랬으면 매일이 지옥이었을 거고 가정도 안 지켰을 것"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송은 자주 SNS를 통해 자신의 삶과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그는 "국민학교 때는 치맛바람 센 엄마들의 학생들만 대놓고 이뻐라 차별한 그 시대를 살아서 뭐 울엄마가 돈봉투 하나 건네지 못했던지라 그림자 취급 받고 개무시 당했다"고 회상했다. 김송은 "중학교 때도 여전히 마찬가지였고 사춘기와 함께 삐뚤어지기로 함. 중3 때 나이트클럽을 내 성전으로 삼았던 건 나에게 있어서 억지로 잠을 잔 거였다"고 했다. "고등학생 때는 경찰서 가고 수업 땡땡이 치고 무기정학 당했다. 그래도 가출은 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이혼하고 우리 어린 4남매끼리만 살았기 때문에 가출 할 필요가 없었다"고 떠올렸다.
김송은 자신의 삶을 바로잡을 수 있었던 계기는 신앙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누가 나를 깨웠나? 두렵고 무서운 큼지막한 사건들, 고난들이었다. 하나님을 찾지 않았던 무방비 상태에서 맞은 결핵성 뇌막염으로 뇌병변 장애인이 될 뻔한 일, 인기의 바벨탑을 쌓던 나의 우상 원래 오빠가 교통사고로 1급 장애인이 돼버린 일, 우리 친정 엄마의 급성 말기암과 시한부 판정 그리고 죽음이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되새겼다. 신앙의 도움으로 고난을 극복했다는 김송은 "그때는 마냥 두려워서 다시 애써 잠들려고 발악을 했고 다시 넘어지기를 반복했는데 주님은 나를 이러한 사건들로 세차게 내 몸을 뒤흔들고 깨우셨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한편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하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김송은 강원래가 장애인이 됐음에도 그의 곁을 지키다 2003년 결혼했다. 지난 2014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을 얻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김송은 최근 SNS를 통해 "오늘도 여전한 방식으로 주일성수를 할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강원래와 이혼 위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 힘에 겨워 벗어나고 싶은 상황이었지만 반복되는 일상이 되니 그러려니 하게 됐고 예전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가정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이혼으로 벗어나고팠다"고 말했다. 김송은 "지금은 먼저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니 이생망 기승전 강선"이라며 아들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짜 구원자 찾다가 차도남 남편에게 홀리고 반해서 말 그대로 숭배했다. 그래서 사로잡혀간 지금의 삶이 내 결론 맞다. 남편이 나를 붙잡은 것도 아닌데 콩깍지가 딱 11년이었다. 10년 차 연애 때 교통사고가 나고 딱 1년을 더 콩깍지 제대로 씌었다가 풀리게 됐을 때 그야말로 지옥을 살았다"고 돌아봤다.
"가짜구원자를 찾다가 진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만났다"는 김송은 "인생에서의 방황은 그친 지 오래다. 좋은 교회와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의 방황이 그친다고 했는데 그 말씀이 내 삶을 영위하게 해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안 그랬으면 매일이 지옥이었을 거고 가정도 안 지켰을 것"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송은 자주 SNS를 통해 자신의 삶과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그는 "국민학교 때는 치맛바람 센 엄마들의 학생들만 대놓고 이뻐라 차별한 그 시대를 살아서 뭐 울엄마가 돈봉투 하나 건네지 못했던지라 그림자 취급 받고 개무시 당했다"고 회상했다. 김송은 "중학교 때도 여전히 마찬가지였고 사춘기와 함께 삐뚤어지기로 함. 중3 때 나이트클럽을 내 성전으로 삼았던 건 나에게 있어서 억지로 잠을 잔 거였다"고 했다. "고등학생 때는 경찰서 가고 수업 땡땡이 치고 무기정학 당했다. 그래도 가출은 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이혼하고 우리 어린 4남매끼리만 살았기 때문에 가출 할 필요가 없었다"고 떠올렸다.
김송은 자신의 삶을 바로잡을 수 있었던 계기는 신앙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누가 나를 깨웠나? 두렵고 무서운 큼지막한 사건들, 고난들이었다. 하나님을 찾지 않았던 무방비 상태에서 맞은 결핵성 뇌막염으로 뇌병변 장애인이 될 뻔한 일, 인기의 바벨탑을 쌓던 나의 우상 원래 오빠가 교통사고로 1급 장애인이 돼버린 일, 우리 친정 엄마의 급성 말기암과 시한부 판정 그리고 죽음이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되새겼다. 신앙의 도움으로 고난을 극복했다는 김송은 "그때는 마냥 두려워서 다시 애써 잠들려고 발악을 했고 다시 넘어지기를 반복했는데 주님은 나를 이러한 사건들로 세차게 내 몸을 뒤흔들고 깨우셨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한편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하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김송은 강원래가 장애인이 됐음에도 그의 곁을 지키다 2003년 결혼했다. 지난 2014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을 얻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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