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김혜수, 男배우와 이런 케미는 처음?! (feat.정성일 주종혁)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주종혁은 90년생을 연기한 44세 정성일을 보며 깜짝 놀랐다. 정성일은 '트리거'에서 사회성 제로의 중고신입 PD 한도 역을 맡아 자유로운 MZ세대를 연기했다.
김혜수는 "'더 글로리'에서 어른 섹시미를 봤는데, 우리 작품에서는 소년미를 볼 수 있다"고 자부했다.



주종혁은 "정성일 형이 90년생이면 말이 안 되잖냐. 이 정도 나이 차면 그냥 반말했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민망함을 드러낸 정성일은 "나이 많이 내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정성일은 "어린 배역 때문에 비주얼 나이를 낮추려고 숍에서 12시간 동안 비주얼 테스트를 했다. 진짜 온갖 머리를 다 해본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주종혁 또한 "형이 많이 챙겨줬고, 나랑 비슷한 결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추구미를 형이 가지고 있다"며 화답했다. 이들은 전작과 다른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김혜수는 "나만 연기 변신이 안 됐나. 위기감 느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