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캡처
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캡처
이민호가 눈빛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민호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5, 6회에서 공룡 역을 맡아 무중력과 술에 의지한 채 커맨더 이브 킴(공효진 분)에게 돌발 직진 고백으로 여심을 무장해제시킨 데 이어 새 생명을 간절히 염원하는 MZ그룹의 며느리 나민정(백은혜 분)을 위해 온갖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추구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이민호는 산부인과 의사 출신이자 우주에 잠시 들린 관광객 공룡 역을 맡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강한 캐릭터의 매력을 매회 강렬하게 그려내고 있다.

지난 5, 6회에서는 우주에서 MZ 그룹 며느리의 난자로 시험관 아기에 도전 중이었던 강강수(오정세 분)의 시도가 발각되면서 이브 킴의 손에 의해 난자들이 즉각 폐기되었다. 이에 공룡은 "이중인격 살인자", "당신한테 좋아해도 되냐고 물었던 것도 취솝니다" 등 격분했으며, 공룡은 그나마 겨우 지켜낸 남은 나민정의 난자들로 그동안 어렵게 쌓아온 자신의 커리어를 모두 건 상상을 초월하는 도전을 시도해 결과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민호는 산부인과 의사 출신으로서 지구에서나 우주에서나 생명을 중요시하는 캐릭터의 개성 강한 매력들을 짙은 눈빛 연기와 강렬한 표정에 담아내며 흔들림 없는 추구미를 완성하고 있으며, 공룡의 한결같은 생명 직진 사랑에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서서히 녹아들고 있다.

공룡이 현커이자 MZ그룹의 외동딸인 최고은(한지은 분)을 두고 우주에서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게 해준 이브 킴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와중에 있어 이민호 표 로맨스 전개 예고도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