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권민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하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며 "수년 전부터 다리에 혹이 생겨 몇 차례 수술을 했지만 계속해서 재발되어 이번에 가보니 악성암 판정을 받았다"며 반려견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그는 "통증도 앞으로 더욱 심해질 거고 애기가 많이 고통스러울 거라 의사선생님께서 모찌를 이제 보내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시더군요"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더더욱 눈물도 안 멈추고 마음이 찢어진다"라며 "통증 때문에 편히갈 수 있게 마취제 그리고 안락사와 장례를 알아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권민아는 누리꾼들을 향해 "혹시나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라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데뷔해 '심쿵해', '빙글뱅글', '사뿐사뿐' '짧은 치마' 등의 히트곡을 내며 당시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랐었다.
그러나 2020년 권민아가 이 팀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팀은 내분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AOA는 해체됐다.
이후 권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3월 시청역 인근에 오픈할 예정인 피부과의 상담 실장이 됐음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이하 권민아 SNS 전문
우리 사랑하는 모찌 여전히 너무 귀엽죠..?
그런데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수년전 부터 다리에 혹이 생겨 몇차례 수술을 했지만 계속해서 재발되어 이번에 가보니 악성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통증도 앞으로 더욱 심해질꺼고 애기가 많이 고통스러울거라 의사선생님께서 모찌를 이제 보내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시더군요..모찌가 그동안 많이 괴로웠을텐데 버텨와줘서 더더욱 슬프고 고마워요 모찌가 유난히 저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더더욱 눈물도 안 멈추고 마음이 찢어지네요..통증때문에 편히갈 수 있게 마취제..그리고 안락사와 장례를 알아보고 있는데요..여러분들도 모찌 항상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가르쳐주세요..
우리 이쁜 모찌 마지막 가는 길 까지 최선을 다하고, 임종도 함께 할거니 여러분들도 너무 걱정마세요..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권민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하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며 "수년 전부터 다리에 혹이 생겨 몇 차례 수술을 했지만 계속해서 재발되어 이번에 가보니 악성암 판정을 받았다"며 반려견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그는 "통증도 앞으로 더욱 심해질 거고 애기가 많이 고통스러울 거라 의사선생님께서 모찌를 이제 보내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시더군요"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더더욱 눈물도 안 멈추고 마음이 찢어진다"라며 "통증 때문에 편히갈 수 있게 마취제 그리고 안락사와 장례를 알아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권민아는 누리꾼들을 향해 "혹시나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라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데뷔해 '심쿵해', '빙글뱅글', '사뿐사뿐' '짧은 치마' 등의 히트곡을 내며 당시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랐었다.
그러나 2020년 권민아가 이 팀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팀은 내분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AOA는 해체됐다.
이후 권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3월 시청역 인근에 오픈할 예정인 피부과의 상담 실장이 됐음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이하 권민아 SNS 전문
우리 사랑하는 모찌 여전히 너무 귀엽죠..?
그런데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수년전 부터 다리에 혹이 생겨 몇차례 수술을 했지만 계속해서 재발되어 이번에 가보니 악성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통증도 앞으로 더욱 심해질꺼고 애기가 많이 고통스러울거라 의사선생님께서 모찌를 이제 보내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시더군요..모찌가 그동안 많이 괴로웠을텐데 버텨와줘서 더더욱 슬프고 고마워요 모찌가 유난히 저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더더욱 눈물도 안 멈추고 마음이 찢어지네요..통증때문에 편히갈 수 있게 마취제..그리고 안락사와 장례를 알아보고 있는데요..여러분들도 모찌 항상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가르쳐주세요..
우리 이쁜 모찌 마지막 가는 길 까지 최선을 다하고, 임종도 함께 할거니 여러분들도 너무 걱정마세요..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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