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김미령 셰프가 출연해 인생 그래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령은 10대부터 20대의 인생 단어는 '부도'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김미령은 "어렸을 때는 부유하게 자랐다.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는데 중학교 때쯤에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아버지가 그 충격으로 쓰러졌다. 반신불수로 누워계시고, 그러다 보니까 살림만 하던 엄마가 생계를 책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령은 "그래서 집에서 해먹던 국수 가게를 차리게 됐다"며 "무용을 어렸을 때부터 했는데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더 이어갈 수가 없었다. 학비라든지 집에서 대줄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다 보니까 연관된 일을 찾아서 아쉬운 대로 한 거다"고 전했다.
당뇨 합병증으로 병이 생겨서 국집에 가서 일을 돕기 시작했다. 제 삶을 포기하고 거기 가서 한 거다. 그때는 제가 국수를 싫어했다. 국수는 제게 애증이다. 감사하면서도 징그럽게 싫을 정도의 음식인 것 같다. 그래도 모든 식구들이 국수를 팔아먹고살고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김미령은 "서른쯤에 결혼을 해서 남편도 아이도 생기고 해서 국숫집을 실내로 확장을 했다. 아껴가면서 살다 보니 조금 나아졌다. 둘째 아이 갖고 시작하면서부터 엄마한테 월급을 받다가 국숫집을 완전히 물려받았다. 그래서 형편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7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김미령 셰프가 출연해 인생 그래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령은 10대부터 20대의 인생 단어는 '부도'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김미령은 "어렸을 때는 부유하게 자랐다.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는데 중학교 때쯤에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아버지가 그 충격으로 쓰러졌다. 반신불수로 누워계시고, 그러다 보니까 살림만 하던 엄마가 생계를 책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령은 "그래서 집에서 해먹던 국수 가게를 차리게 됐다"며 "무용을 어렸을 때부터 했는데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더 이어갈 수가 없었다. 학비라든지 집에서 대줄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다 보니까 연관된 일을 찾아서 아쉬운 대로 한 거다"고 전했다.
당뇨 합병증으로 병이 생겨서 국집에 가서 일을 돕기 시작했다. 제 삶을 포기하고 거기 가서 한 거다. 그때는 제가 국수를 싫어했다. 국수는 제게 애증이다. 감사하면서도 징그럽게 싫을 정도의 음식인 것 같다. 그래도 모든 식구들이 국수를 팔아먹고살고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김미령은 "서른쯤에 결혼을 해서 남편도 아이도 생기고 해서 국숫집을 실내로 확장을 했다. 아껴가면서 살다 보니 조금 나아졌다. 둘째 아이 갖고 시작하면서부터 엄마한테 월급을 받다가 국숫집을 완전히 물려받았다. 그래서 형편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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