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미스코리아 뺨치네…레드벨벳 웬디 아우라가 보여더 딴따라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KBS2 예능 ‘더 딴따라’에서 안영빈의 무대에 극찬했다. 안영빈은 역대급 점수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빠르게 부상한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승 후보 조혜진과 유우의 1라운드 영상이 역주행 인기를 끌고 있다. 유우의 '새벽비' 무대는 83만 회, 조혜진의 'Bad' 무대는 51만 회를 기록하며, 현재 1, 2위를 다투는 주요 참가자들의 첫 무대가 다시금 주목을 받는 것. 웬디가 한 참가자에게 발성 솔루션을 내리는 영상이 조회수 647만 회를 기록하며 참가자뿐 아니라 마스터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더 딴따라’ 10회는 최종 8인이 결승으로 가기 위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이송현, 안영빈, 최종원, 나영주, 유우, 편해준, 조혜진, 김혜린 등 최종 8인 중 점수가 높은 단 5명이 결승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날 웬디는 “저는 영빈씨가 지닌 아우라가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박진영은 “지금까지 ‘더 딴따라’의 주인공은 안영빈이다. 단, 마스터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는데 그 기대를 깨고 또 보여줘야 결승 진출의 자격이 생긴다” 말하며 매번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안영빈의 무대에 대해 기대를 보인다.

무대에 오른 안영빈은 평소와 다른 단아한 복장으로 시선을 잡는다.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선곡한 안영빈은 “평범한 회사원의 미스코리아를 그리겠다. 집에서만큼은 방구석 미스코리아다”라며 “방구석 콘서트를 만들겠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항상 생각을 벗어난다”고 말한 웬디의 말처럼 안영빈의 무대는 예측 불허의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기대를 감탄으로 바꾼 안영빈의 반전 무대가 끝나자, 모든 마스터가 기립박수 열풍을 쏟아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았다는 전언.

안영빈이 그동안 노래, 댄스, 연기의 삼박자를 보여주며 성장 가도를 보여줘 왔던 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무대에서 그가 어떤 회심의 무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치솟는다. 특히 박진영은 “접수 입력 전에 이미 결과를 알겠다”며 뜨거운 현장 분위기에 깜짝 놀란다.

스페셜 마스터로 나선 ‘천재이승국’ 이승국은 “이 무대가 ‘더 딴따라’ 통틀어 최고다”라며 “처음 보신 분은 이 무대만 봐도 끝내준다고 생각할 거고, 지금까지 무대를 아는 사람들은 ‘또 해내네?’라고 놀랄 것이다” 극찬했다. ‘티키틱’의 멤버 이신혁은 “예매하기 힘든 뮤지컬을 겨우 예매해서 1열 직관한 느낌이다. 티켓값을 줘야 할 것 같다”고 감탄한다.

모든 마스터들의 좋은 심사평을 자아내며 무대에서 빛나는 딴따라의 쾌감을 선사할 안영빈의 무대가 담길 ‘더 딴따라’ 본방송은 12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이효리 '미스코리아' 뺨치네…레드벨벳 웬디 "아우라가 보여"('더 딴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