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사진=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집을 내줬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졸리가 아들 녹스와 함께 마트에서 음식과 생수 등 구호 물품을 직접 쇼핑했다. 이들은 로스 펠리스에 있는 2천 5백만 달러짜리 맨션으로 돌아가기 전에 차에 물품을 실었다.

졸리는 산불 피해에 기부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기부할거다"라며 "지금은 가까운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 그들은 우리집에 있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와 아들 녹스. / 사진=해외 매체 '데일리메일' 캡처
안젤리나 졸리와 아들 녹스. / 사진=해외 매체 '데일리메일' 캡처
11일(현지시간)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이날까지 최소 16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도 13명 이상이라고 추산했다. 산불 진화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있다.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19년 4월 법적으로 이혼했다. 이혼 8년 만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법적 분쟁을 종료했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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