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한양' 김지은이 김민정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에서는 설매화(김민정 분)의 방해를 딛고, 이은호(배인혁 분)의 도움으로 포도청에서 풀려나 용천루로 돌아온 홍덕수(김지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촌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려 포도청에 끌려간 홍덕수는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뺨까지 맞았다. 홍덕수를 위해 한 걸음에 포도청까지 달려온 이은호, 천준화(정건주 분), 고수라(박재찬 분)는 이를 보고 마음 아파했다. 특히 이은호는 병판(윤제문 분)이 증좌로 제시한 피 묻은 용검을 보고 이 사건이 자신과도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이은호와 천준화는 각자 홍덕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였다. 먼저 천준화는 아버지 천방주(김의성 분)와 설매화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천방주는 "홍덕수가 너에게 그런 가치가 있다면 네 힘으로 해결해라"고 이를 단호히 거절했고, 설매화 역시 "태상방주가 엄명을 내렸다"며 협조를 거부했다. 한양 시내의 전당포에서도 용천루의 명을 받아 천준화의 물건으로 전당을 내주지 않았다. 노력 끝에 천준화는 겨우 은자 한 덩이를 구해 병판을 찾아갔으나 대차게 거절당했다.
이은호는 궁에서 자신의 용검이 없어진 걸 확인하고 더더욱 이 사건이 자신을 향한 덫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그는 계속 홍덕수 걱정을 하면서도, 홍덕수가 황동금시 반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가 하면 설매화는 홍재온(홍덕수)을 찾는 방을 들고 좌판댁(김영선 분)을 찾아 위로금을 주고 갔다. 감옥에서 이를 알게 된 홍덕수는 설매화를 만나야 했기에, 탈옥을 결심했다. 나졸을 속여 열쇠를 빼내 감옥에서 나온 그는 설매화와 마주하기 바로 직전 체포되어 다시 감옥에 갇혔다.
은자 한 덩이로 홍덕수를 구명하겠다고 나섰지만, 실패한 천준화는 다시 천방주를 찾았다. "저를 사십시오"라며 제안하는 천준화를 보며 천방주는 아들을 이렇게 움직이게 하는 홍덕수의 존재를 궁금해하며 이번만은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은호는 범호(배재원 분)에게서 연고까지 받아 감옥의 홍덕수를 찾아갔다. 그는 쓰러져 있는 홍덕수를 위해 복숭아 나뭇가지와 연고를 놔 두고 갔다. 아침에 일어나 이를 본 홍덕수는 복숭아 나뭇가지를 보며 이은호가 왔다 갔다는 걸 깨달았다. 또한 이은호는 병판을 찾아가 거래를 제안했다. 선양군 세자 책봉을 미끼로 홍덕수를 풀어달라고 요청한 이은호. 오로지 선양군의 세자 책봉만 바라고 있는 병판은 바로 홍덕수를 풀어줬다.
포도청에서 나온 홍덕수는 바로 천방주를 찾아갔다. 홍덕수의 석방 소식을 듣고 그를 먼저 찾으려 했던 설매화가 한 발 늦은 것. 이어 홍덕수와 천방주는 함께 설매화를 만났다. 홍덕수는 자신이 용천루에 남을 자격을 증명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설매화는 이를 강력하게 거절하려 했지만, 천방주가 이를 허락했다.
천방주가 먼저 떠나고, 홍덕수와 설매화 둘만 한자리에 남았다. 홍덕수는 "포청에 밀고해 살인죄를 뒤집어 씌운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고 설매화를 압박하며, "나는 절대 비겁하게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에 설매화가 홍덕수를 용천루에서 내쫓으려 한 이유는 무엇인지, 또 이들 사이의 갈등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수직 상승시켰다.
돌아온 김지은이 용천루에 남을 자격을 증명하는 과정이 그려질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8회는 12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에서는 설매화(김민정 분)의 방해를 딛고, 이은호(배인혁 분)의 도움으로 포도청에서 풀려나 용천루로 돌아온 홍덕수(김지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촌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려 포도청에 끌려간 홍덕수는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뺨까지 맞았다. 홍덕수를 위해 한 걸음에 포도청까지 달려온 이은호, 천준화(정건주 분), 고수라(박재찬 분)는 이를 보고 마음 아파했다. 특히 이은호는 병판(윤제문 분)이 증좌로 제시한 피 묻은 용검을 보고 이 사건이 자신과도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이은호와 천준화는 각자 홍덕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였다. 먼저 천준화는 아버지 천방주(김의성 분)와 설매화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천방주는 "홍덕수가 너에게 그런 가치가 있다면 네 힘으로 해결해라"고 이를 단호히 거절했고, 설매화 역시 "태상방주가 엄명을 내렸다"며 협조를 거부했다. 한양 시내의 전당포에서도 용천루의 명을 받아 천준화의 물건으로 전당을 내주지 않았다. 노력 끝에 천준화는 겨우 은자 한 덩이를 구해 병판을 찾아갔으나 대차게 거절당했다.
이은호는 궁에서 자신의 용검이 없어진 걸 확인하고 더더욱 이 사건이 자신을 향한 덫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그는 계속 홍덕수 걱정을 하면서도, 홍덕수가 황동금시 반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가 하면 설매화는 홍재온(홍덕수)을 찾는 방을 들고 좌판댁(김영선 분)을 찾아 위로금을 주고 갔다. 감옥에서 이를 알게 된 홍덕수는 설매화를 만나야 했기에, 탈옥을 결심했다. 나졸을 속여 열쇠를 빼내 감옥에서 나온 그는 설매화와 마주하기 바로 직전 체포되어 다시 감옥에 갇혔다.
은자 한 덩이로 홍덕수를 구명하겠다고 나섰지만, 실패한 천준화는 다시 천방주를 찾았다. "저를 사십시오"라며 제안하는 천준화를 보며 천방주는 아들을 이렇게 움직이게 하는 홍덕수의 존재를 궁금해하며 이번만은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은호는 범호(배재원 분)에게서 연고까지 받아 감옥의 홍덕수를 찾아갔다. 그는 쓰러져 있는 홍덕수를 위해 복숭아 나뭇가지와 연고를 놔 두고 갔다. 아침에 일어나 이를 본 홍덕수는 복숭아 나뭇가지를 보며 이은호가 왔다 갔다는 걸 깨달았다. 또한 이은호는 병판을 찾아가 거래를 제안했다. 선양군 세자 책봉을 미끼로 홍덕수를 풀어달라고 요청한 이은호. 오로지 선양군의 세자 책봉만 바라고 있는 병판은 바로 홍덕수를 풀어줬다.
포도청에서 나온 홍덕수는 바로 천방주를 찾아갔다. 홍덕수의 석방 소식을 듣고 그를 먼저 찾으려 했던 설매화가 한 발 늦은 것. 이어 홍덕수와 천방주는 함께 설매화를 만났다. 홍덕수는 자신이 용천루에 남을 자격을 증명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설매화는 이를 강력하게 거절하려 했지만, 천방주가 이를 허락했다.
천방주가 먼저 떠나고, 홍덕수와 설매화 둘만 한자리에 남았다. 홍덕수는 "포청에 밀고해 살인죄를 뒤집어 씌운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고 설매화를 압박하며, "나는 절대 비겁하게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에 설매화가 홍덕수를 용천루에서 내쫓으려 한 이유는 무엇인지, 또 이들 사이의 갈등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수직 상승시켰다.
돌아온 김지은이 용천루에 남을 자격을 증명하는 과정이 그려질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8회는 12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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