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한 송중기가 17살 연하 이영지에게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같다"고 칭찬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영된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여자친구, 케이시, 송중기, 부석순 (SEVENTEEN)과 함께했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오늘부터 우리는'을 부르며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걸그룹 최초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던 이 곡은 여자친구에게 처음으로 역주행을 안겨줬었다고. 멤버 유주는 당시 화제였던 '꽈당 유주' 영상에 대해, 무대 후 "아무도 못 봤을 거다"라고 혼자 착각했다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여자친구는 4년 만에 재결합하게 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활동이 멈췄던 당시 뜻하지 않게 '해체'라 기사가 났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멤버들 모두 은연중에 10주년에는 다시 뭉쳐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재결합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신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부터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시간을 달려서 (Rough)' 발라드 버전까지 방송에서 불렀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코너 '내 일 같아서 그래'는 이영지의 네일숍에 뮤지션이 찾아오는 형식이다. 네일숍에 열 번째로 방문한 뮤지션은 케이시였다. 케이시는 연간 차트 2위를 기록한 뮤지션으로 이름을 알리기 위해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부터 '태양의 후예' OST 'ALWAYS' 등 다양한 히트곡의 보컬 가이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이를 언급하며 노래 말고도 랩이라는 무기를 가질 수 있었던 도전이었다고 뜻을 밝혔다. MC 이영지의 히트곡 'NOT SORRY'에 직접 랩을 써와 이영지가 큰 감동을 받았다. 케이시는 처음으로 발매한 윈터송 '녹지않을게'를 불렀다. 배우 송중기가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찾아왔다. 본인이 직접 불렀던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OST '정말'과 함께 등장했다. 그는 데뷔 이후 음악 토크쇼가 처음임을 언급하며 긴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평소 이영지의 팬이었던 송중기는 직접 그녀를 만나니 "편하게 이끌어준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같다"라며 그녀를 향한 끊임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이어 신인 시절 '뮤직뱅크'의 25대 MC 출신으로 애교부터 걸그룹 춤까지 뭐든 열심히 했었다고 이야기했는데, 자료화면이 공개되자 비명과 함께 "맥주 한 잔만 주세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그는 한 가족의 가장이 되자 평소 생각하는 것들이 많이 바뀌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 알고리즘이 아이들 관련 영상으로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영지는 "다음 생에는 송중기 자녀로 태어나고 싶다"고 이야기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그는 아내와 노래도 자주 듣곤 하는데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곽진언 '자랑' 등 아내가 한국말을 잘 몰라도 멜로디를 좋아해서 같이 듣는다고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송중기는 평소 좋아하는 곡인 '두 사람'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불렀다. 세븐틴의 유닛 그룹 부석순이 '거침없이'와 '파이팅 해야지'를 메들리로 준비해 객석에서 깜짝 등장했다. 이영지도 함께 무대에 올라 1년여 만에 함께하는 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관객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토크가 시작되자 이영지와 평소 친분을 자랑하던 이들은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토크로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부석순은 당시 바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파이팅 해야지' 피쳐링을 해준 이영지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이영지는 "너무 바쁠 때였는데, 저랑 너무 잘 어울리는 곡임을 알았다"며 "저도 제가 아니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거 같았다"고 이야기해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영지는 세 사람에게 "부석순의 색깔이 무엇인지?" 묻자 곧바로 "사실 억텐이다"라는 솔직히 답변을 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부석순은 데뷔곡부터 현재까지 남다른 하이 텐션을 유지해왔던 그룹이다. 이어 이영지가 발매 전부터 대박 조짐을 예고한 부석순의 신곡 '청바지'의 챌린지에 도전했다. 네 사람은 팔을 흔드는 안무부터 엉덩이를 쓸어내리는 안무까지 하나의 그룹 같은 칼군무를 선보였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지난 10일 방영된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여자친구, 케이시, 송중기, 부석순 (SEVENTEEN)과 함께했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오늘부터 우리는'을 부르며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걸그룹 최초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던 이 곡은 여자친구에게 처음으로 역주행을 안겨줬었다고. 멤버 유주는 당시 화제였던 '꽈당 유주' 영상에 대해, 무대 후 "아무도 못 봤을 거다"라고 혼자 착각했다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여자친구는 4년 만에 재결합하게 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활동이 멈췄던 당시 뜻하지 않게 '해체'라 기사가 났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멤버들 모두 은연중에 10주년에는 다시 뭉쳐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재결합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신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부터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시간을 달려서 (Rough)' 발라드 버전까지 방송에서 불렀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코너 '내 일 같아서 그래'는 이영지의 네일숍에 뮤지션이 찾아오는 형식이다. 네일숍에 열 번째로 방문한 뮤지션은 케이시였다. 케이시는 연간 차트 2위를 기록한 뮤지션으로 이름을 알리기 위해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부터 '태양의 후예' OST 'ALWAYS' 등 다양한 히트곡의 보컬 가이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이를 언급하며 노래 말고도 랩이라는 무기를 가질 수 있었던 도전이었다고 뜻을 밝혔다. MC 이영지의 히트곡 'NOT SORRY'에 직접 랩을 써와 이영지가 큰 감동을 받았다. 케이시는 처음으로 발매한 윈터송 '녹지않을게'를 불렀다. 배우 송중기가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찾아왔다. 본인이 직접 불렀던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OST '정말'과 함께 등장했다. 그는 데뷔 이후 음악 토크쇼가 처음임을 언급하며 긴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평소 이영지의 팬이었던 송중기는 직접 그녀를 만나니 "편하게 이끌어준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같다"라며 그녀를 향한 끊임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이어 신인 시절 '뮤직뱅크'의 25대 MC 출신으로 애교부터 걸그룹 춤까지 뭐든 열심히 했었다고 이야기했는데, 자료화면이 공개되자 비명과 함께 "맥주 한 잔만 주세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그는 한 가족의 가장이 되자 평소 생각하는 것들이 많이 바뀌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 알고리즘이 아이들 관련 영상으로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영지는 "다음 생에는 송중기 자녀로 태어나고 싶다"고 이야기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그는 아내와 노래도 자주 듣곤 하는데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곽진언 '자랑' 등 아내가 한국말을 잘 몰라도 멜로디를 좋아해서 같이 듣는다고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송중기는 평소 좋아하는 곡인 '두 사람'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불렀다. 세븐틴의 유닛 그룹 부석순이 '거침없이'와 '파이팅 해야지'를 메들리로 준비해 객석에서 깜짝 등장했다. 이영지도 함께 무대에 올라 1년여 만에 함께하는 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관객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토크가 시작되자 이영지와 평소 친분을 자랑하던 이들은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토크로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부석순은 당시 바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파이팅 해야지' 피쳐링을 해준 이영지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이영지는 "너무 바쁠 때였는데, 저랑 너무 잘 어울리는 곡임을 알았다"며 "저도 제가 아니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거 같았다"고 이야기해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영지는 세 사람에게 "부석순의 색깔이 무엇인지?" 묻자 곧바로 "사실 억텐이다"라는 솔직히 답변을 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부석순은 데뷔곡부터 현재까지 남다른 하이 텐션을 유지해왔던 그룹이다. 이어 이영지가 발매 전부터 대박 조짐을 예고한 부석순의 신곡 '청바지'의 챌린지에 도전했다. 네 사람은 팔을 흔드는 안무부터 엉덩이를 쓸어내리는 안무까지 하나의 그룹 같은 칼군무를 선보였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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