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유민상이 김민경을 여자로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민상은 올해 결혼 예정인 김준호, 김지민이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동종업계에서 결혼을 하면 축의금이 양쪽으로 나간다. 곤란한 상황 좀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 경조사비로 20년 동안 1억 가까이 나갔다”고 털어놨다.

결혼식에서 많이 먹지 않았냐는 말에 유민상은 “정경미, 윤형빈 결혼할 때 스테이크 6개 먹긴 했다. 뭐 잘못 됐냐”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유민상은 “본전은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 유민상, 2살 연하 개그우먼과 ♥핑크빛 선 그었다…"여자로 보인 적은 있어" ('동상이몽2')
이날 방송에서는 박소영, 문경찬 부부가 새 운명부부로 합류한 가운데, 박소영의 신혼집을 찾은 17년 지기 코미디언 김민경의 모습도 담겼다. 김민경은 산만한 박소영을 대신해 엄마처럼 케어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보던 MC 김숙은 “유민상과 김민경이 개그계에서 밀고 있는 커플이 아니냐”며 “한 번 정도는 민경이한테 마음을 품은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유민상은 “민경이가 여자로 보인 적은 있다”며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더라. 그래서 ‘아, 여자구나’ 싶었다”고 선을 그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