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몸신의 탄생'에는 체형부터 나이, 식습관까지 정반대인 두 명의 도전자가 등장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첫 번째 도전자는 55세라는 나이에 비해 건강한 몸매를 지니고 있어 무슨 이유로 몸신의 탄생을 찾아왔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등장한 두 번째 도전자는 "8년 전 MC 정은아 씨 덕분에 살아났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두 도전자에게는 공통 문제점으로 '당뇨'가 언급됐다. 첫 번째 도전자는 전형적인 마른 당뇨로, 15년 전 '당뇨 전 단계'라는 진단을 받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꾸준히 관리를 했지만 결국 당뇨 판정을 받게 됐다. 그는 결국 당화혈색소 7.4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보조출연 일을 하면서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일이 많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우로 활동 중인 MC 황보라 역시 이점에 대해 "촬영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며 공감했다.
한의사 신동진은 당뇨 합병증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당뇨인의 당을 한 방에 잡을 수 있는 '15일 뚝당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우엉과 뽕잎' 등으로 만드는 '뚝당차'는 10일 치 분량을 한 번에 만들어 하루 세 번, 식전에 마시기만 하면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15일이라는 초단기 프로젝트에 모두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채널A '몸신의 탄생'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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