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제 '아파트' MV 갈무리
사진=로제 '아파트' MV 갈무리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역주행하며 새 기록을 썼다.

7일 공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1월 11일 자) 5위를 차지했다. 전주보다 29위 상승했다. 첫 진입 순위였던 8위에서도 3층이나 올랐다. '아파트'는 11주 연속 차트인한 것은 물론, 역주행에도 성공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이로써 로제는 자체 최고 순위를 넘기며 K팝 여성 가수 최초로 톱 5라는 기록을 냈다.
로제/ 사진 제공= 더블랙레이블
로제/ 사진 제공= 더블랙레이블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는 정상을 거머쥐었다.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200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세를 몰아 영국에서도 역주행 중이다. '아파트'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도 전주 대비 26위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아파트'는 11주 연속 차트인했다.

'아파트'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으로, 한국 술 게임 '아파트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 로제의 정규 1집 '로지'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하며 K팝 여성 솔로 기준 최고 순위에 올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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