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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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정영림과 재결합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1살 연하 여자친구 정영림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심현섭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은 "가짜뉴스 때문에 정영림과 이별했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영림 가족들과 식사를 한 뒤 이별 통보를 받았다는 것.

정영림의 어머니가 가짜뉴스를 보고 쓰러졌고, 친척들도 둘의 만남을 반대한다고 전했다. 방송작가의 연락을 거부한 정영림은 "모든 사항은 심현섭과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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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혜진의 "무슨 짓을 했니 이 새끼야?"라는 무서운 추궁에 심현섭의 진짜 이별 이유가 밝혀졌다.

심현섭은 울산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영림과 만날 시간에 친구들과 술자리를 했다. 아픈 영림이 "소화제 사달라"고 했지만, 뒤늦게 메시지를 확인한 심현섭은 "네가 소화제 사 먹지 미련하게 기다리고 있었냐"고 반응했다고.

심혜진은 "너 돌았냐? 귀싸대기 맞을 일이지 이 자식아. 왜 그렇게 오만방자하냐"며 "둘이 결혼 전이잖냐. 주말에만 만나서 한 달에 4번 보는데 그런 행동을 했냐. 네 딸이면 내일모레 60인 남자한테 보내고 싶겠냐. 울산 가서 닥치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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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울산으로 향한 심현섭은 "2달 전 울산에 신혼집 마련해 뒀다"고 충격고백을 했다. 정영림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미리 울산으로 거처를 옮겨 결혼을 준비했던 것.

하지만,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겠다"던 정영림은 연애 때 찍은 사진들을 프로필에서 다 삭제한 뒤 였다.

우여곡절 끝에 정영림과 만난 심현섭은 "내가 그때 정말 미안했다"고 사과했고, 정영림은 "평소에 좀 잘하지"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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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대화 후 정영림이 먼저 자리를 떠났고, 심현섭은 "생각해 보겠다고 하더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주변인의 도움과 "무릎이라도 꿇으라면 꿇을게"라는 심현섭의 진심으로 정영림은 마음을 돌렸다. 그는 "내가 생각보다 오빠를 더 많이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알게 됐다"면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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