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이민호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주역 공효진, 이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민호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0살 연하 가수 케빈오와 신혼인 공효진은 "내가 결혼하니까 이민호가 '부럽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민호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한 거잖냐. 나는 아직 고민 중이다. 확신이 안 서더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만나고 싶은 이상형을 묻자 이민호는 "자연스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 사람 같은 사람이 매력적이다. 공블리처럼 구시렁거리고 싶을 때 하고, 잔소리하고 싶을 때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민호의 상대를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평소 5분 이상 통화를 잘 하지 않는 이민호는 공효진과 통화하면 2시간씩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1시간 50분은 누나의 걱정을 듣는다. 귀에 피가 날 때쯤 '내가 말이 많았지?'라고 하더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민호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나는 사랑꾼이다. 하나 꽂히면 끝까지 가야 한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공효진은 "지구력 짧지만 최선을 다하는 타입"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요즘 배우 이정재와 친하게 지낸다는 이민호는 "나는 배우들보다 창업자, IT 사업가 등 다른 관점 가진 사람과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20대부터 30대 초까지 고립을 추구했다는 이민호는 "그때는 사람 만나면 실망하는 일이 더 많았다. 어느 자리에 가서도 자연스럽고 편안해야 하는데 내가 아닌 모습으로 있는 게 불편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상속자들' 성공으로 1년간 해외 활동에 집중했던 이민호는 "눈 뜨면 어느 나라인지 모르게 호텔만 바뀌어 있었다. 1년 내내 그런 삶을 살다 보니 10년 계획을 세울 수가 없었다. 새로운 마음가짐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세팅을 했다. 사실 지금 사춘기"라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은 "이민호는 똘똘한 애다. 누가 데려갈는지~"라고 누나의 입장에서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민호는 술을 잘 못 마시는 공효진을 위해 흑기사를 자처했다. 그러나 공효진은 "너 소원 뭐 빌지 몰라서 싫다"면서 원샷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주역 공효진, 이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민호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0살 연하 가수 케빈오와 신혼인 공효진은 "내가 결혼하니까 이민호가 '부럽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민호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한 거잖냐. 나는 아직 고민 중이다. 확신이 안 서더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만나고 싶은 이상형을 묻자 이민호는 "자연스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 사람 같은 사람이 매력적이다. 공블리처럼 구시렁거리고 싶을 때 하고, 잔소리하고 싶을 때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민호의 상대를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평소 5분 이상 통화를 잘 하지 않는 이민호는 공효진과 통화하면 2시간씩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1시간 50분은 누나의 걱정을 듣는다. 귀에 피가 날 때쯤 '내가 말이 많았지?'라고 하더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민호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나는 사랑꾼이다. 하나 꽂히면 끝까지 가야 한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공효진은 "지구력 짧지만 최선을 다하는 타입"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요즘 배우 이정재와 친하게 지낸다는 이민호는 "나는 배우들보다 창업자, IT 사업가 등 다른 관점 가진 사람과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20대부터 30대 초까지 고립을 추구했다는 이민호는 "그때는 사람 만나면 실망하는 일이 더 많았다. 어느 자리에 가서도 자연스럽고 편안해야 하는데 내가 아닌 모습으로 있는 게 불편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상속자들' 성공으로 1년간 해외 활동에 집중했던 이민호는 "눈 뜨면 어느 나라인지 모르게 호텔만 바뀌어 있었다. 1년 내내 그런 삶을 살다 보니 10년 계획을 세울 수가 없었다. 새로운 마음가짐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세팅을 했다. 사실 지금 사춘기"라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은 "이민호는 똘똘한 애다. 누가 데려갈는지~"라고 누나의 입장에서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민호는 술을 잘 못 마시는 공효진을 위해 흑기사를 자처했다. 그러나 공효진은 "너 소원 뭐 빌지 몰라서 싫다"면서 원샷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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