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진, 이혜정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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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알려진 배우 류진의 아내가 제주항공 참사 추모에 동참했다.

류진의 아내 이혜정 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들을 추모합니다"라는 문구와 국화꽃이 그려진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 제주항공 7C2216편(방콕-무안)이 무안공항에서 착륙 도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해 있었다. 후미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만 생존, 태국인 2명을 포함한 한국인 179명은 전원 사망했다.

해당 사고로 무안은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이혜정 씨는 과거 승무원 출신으로 깊은 통감을 느끼며 슬픔에 동참,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이혜정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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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혜정 씨는 1972년생으로 올해 52세인 류진과 2006년 결혼해 2007년 찬형 군, 2010년 찬호 군을 슬하에 두고 있다.

류진은 두 아들과 함께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으며, 첫째 찬형은 현재 청소년 문화유산 영어 해설사로도 활동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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