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혜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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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전혜빈이 무안공항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전혜빈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먹먹한 가슴이 무거워 하늘을 바라보기 조차 힘겨운 날들"이라며 "깊은 애도로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어둠이 짙게 깔리고 별들이 반짝이고 있는 저녁 하늘. 하지만 전날의 사고로 전혜빈은 하늘을 바라보기 힘들다며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사진=전혜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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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항공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출동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의 탑승자 중 후미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는 1997년 발생한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 이후 국내 항공기 사고 사례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인명피해다.

해당 사고로 무안은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으며, 대한민국은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됐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2019년 2세 연상의 치과 의사와 결혼했으며, 2022년 9월 득남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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