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마이 홈 그라운드'가 서울을 떠나 지방에서 희망을 찾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1일 방송하는 KBS1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마이 홈 그라운드'는 지방의 고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끄는 청년들의 삶을 공개한다.

대다수의 청년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서울로 전입하는 지방 소멸 시대가 찾아온 상황. '마이 홈 그라운드'는 부산, 문경, 대전, 순천, 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의 젊은 일꾼들을 만나 그들의 성공 사례를 전한다.

대전의 한 29세 청년 이야기는 대중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업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 '링크 3.0'에 참여했다고.
사진=KBS1 '마이 홈 그라운드' 제공
사진=KBS1 '마이 홈 그라운드' 제공
'링크 3.0'은 '산학연'(산업계, 학계, 연구 분야) 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으로, 지역과 대학 그리고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종합 지원 사업이다. 젊은 창업자들은 '링크 3.0'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매칭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전 청년은 '포브스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인'에 선정될 정도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의 대표로 성장했다는 귀띔이다. 이에 대전 청년의 성장 스토리가 어떨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이 홈 그라운드'는 식당, 쇼호스트 등 다양한 일을 하는 35세 청년, 이끼를 획기적으로 이용해 피해를 본 토양을 복구시킨 30세 남성, 과일 가게로 뛰어난 매출을 올린 25세와 23세 대학생의 이야기까지. 구슬땀을 흘리는 청년들의 일화를 밝힌다. 특히 내레이션으로 배우 유선이 참여해 '마이 홈 그라운드'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마이 홈 그라운드'는 오는 21일 저녁 8시 10분 KBS1에서 방송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