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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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빈이 라면의 유혹을 뿌리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서는 잘츠부르크 왕실 문화를 살펴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캡처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캡처
이주빈은 세 사람과 달리 유일하게 블랙 드레스로 차려입었다. 귀족 저택과 왕궁, 예쁜 음식과 꽃을 좋아한다는 이주빈. 시작부터 설렘 가득했던 이주빈에게 멤버들은 "공주님"이라고 부르더니 "왕실 느낌으로 찍어주겠다"며 인증샷을 남겼다.

로망 실현을 위해 한껏 꾸민 돌격 대장 이주빈을 비롯해 라미란, 곽선영, 이세영 네 사람은 실제 왕실에 납품했던 케이크가 있는 카페로 향했다. 하지만 꾸민 사람은 이주빈이 유일. 비주얼 담당으로 맨 앞에 앞장섰고 나머지 멤버들은 "립스틱이라도 좀 발라야겠다 미안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카페에 도착한 멤버들. 이세영은 "화장실 다녀왔는데 내 방보다 예쁘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라미란은 "우리 집 화장실과 비슷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직접 케이크를 맛보는 등 우아한 공주가 되어보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한껏 꾸민 이주빈에 라미란은 "왕실 느낌으로 앉아있어라"라고 말했고 모두 카메라가 유일하게 꾸민 이주빈에게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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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 동화 마을 할슈타트의 캠핑장 호수에 텐트를 쳤다. 순식간에 텐트 4채가 완성됐다. 라미란은 라면을 끓이려고 준비하면서 "내가 왜 이걸 왜 끓이고 있지?"라고 중얼거렸다. 낮에 칼로리 높은 디저트를 먹어서 저녁을 건너뛰기로 했기 때문.

참을 수 없는 라면 냄새에 멤버들이 모여들었다. 그런 가운데 이주빈만 유일하게 라면을 먹지 않고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파김치랑 신김치랑 같이 먹음 진짜 맛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라면은 이미 바닥난 상태였고, 라미란은 이주빈을 안타깝게 쳐다봤다. 이주빈은 조용히 "언니, 배고프다"고 읊조렸다. 라미란은 크래커 위에 브리 치즈와 바질 페스토, 사과, 루콜라를 올리고 올리브 오일과 후추를 뿌려서 이주빈을 위한 까나페를 완성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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